챕터 204 마녀

변화는 두개골을 찌르는 칼처럼 찾아왔다. 한 순간 나는 또 다른 거머리를 찢고 있었고, 그의 몸이 내 발톱 아래 무너지고 있었다. 그 다음 순간, 내 머리가 갈라지며 소리가 아닌, 두개골 안에서 울리는 날카로운 귀울림과 함께 비명을 질렀다.

무릎이 거의 꺾일 뻔했고, 숨이 턱 막혔다.

시야가 가장자리부터 검게 맥박쳤고, 마치 그림자가 안쪽으로 말려들어와 빛을 질식시키는 것 같았다.

마녀들! 저주받을 것들.

깨달음은 혀끝에서 쓴맛을 냈다. 흡혈귀들만으로는 이렇게 내 감각을 갉아먹을 수 없었다. 이것은 마법이었다.

나는 손가락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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